문체부는 지난 1일 개막한 엑스포 한국관은 개관 이후 당초 목표인 1만870명 수준을 뛰어넘는 1일 평균 1만2385명 관람객의 방문이 이뤄지는 등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 차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관의 지속적 개선과 성공적인 한식의 세계화 기반 확보를 다진다는 취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 언론 평가 등을 반영해 전시 보강 및 레스토랑 메뉴 개선, 문화상품관 재배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 2차관은 ‘제100차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회’에 참석한 후, 31일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국관 전시, 한식 레스토랑, 문화상품관 등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한국관 보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조치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