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오는 6월 1일 접수를 마감하는 관세청의 중소·중견기업 대상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하는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이 별도법인인 '유진 디에프앤씨(EUGENE DF&C)'를 설립했다.
유진 디에프앤씨는 모회사인 유진과 면세점의 영문 약자인 디에프(Duty free, DF)와 유진이 추구하는 면세점의 콘셉트인 문화(Culture, C)를 조합해 이름 지어졌다. 신설 법인은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100% 출자하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유진기업 구자영 고문(60)이 선임됐다.
신임 구자영 대표는 "유진이 지향하는 면세점은 쇼핑과 컬처의 결합이다"라며,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며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