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과 직업의식을 함양하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22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내달 2∼8일까지 시 홈페이지(iansan.net)를 통해(‘새소식’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특히 시는 신청자 중 취약계층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50명 및 세월호 사고 피해가족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또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컴퓨터로 공개추첨하고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고려,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은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 산하 행정기관,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사회적기업 등에 근무하게 되며 지방행정을 체험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지방행정과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직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