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트렌드 분석 “수영복 대세는 래쉬가드, 전년대비 14배 판매 증가”

2015-05-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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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메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지난 5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수영복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매가 길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래쉬가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위메프의 전체 수영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그 중 60대 이상 남성의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하고 30대, 40대, 50대 여성의 구매도 각각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늘었다.

수영복 중에서도 래쉬가드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배 가량 증가하고 그 중 아동용 래쉬가드는 2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래쉬가드의 인기가 올해 급상승하면서 워터레깅스와 보드숏팬츠 등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비키니 매출은 1.2배 증가했다.

한편 5월 첫째 주 대비 둘째 주에 래쉬가드 판매는 1.7배, 둘째 주 대비 셋째 주에는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 추세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프 의류소호팀 석은주MD는 “서핑이나 수상스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상스포츠 의류라고만 여겨지던 래쉬가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뛰어나 특히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래쉬가드가 패션아이템으로 급부상 하면서 올해에는 단순 기능성 아이템이 아닌 해변이나 야외수영장에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래쉬가드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위메프에서도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래쉬가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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