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달려라 장미 114회' 정애리 정신 못차렸나…고주원 결혼 그대로 진행?

2015-05-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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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애리가 고주원의 결혼을 진행하려고 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4회에서는 황태자(고주원)의 가족들은 강민주(윤주희)의 거짓임신을 알고 결혼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결혼기사가 나가면서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이에 홍여사(정애리)는 큰 고민에 빠진다. 식사자리에서 방법을 찾았냐고 물어보는 황태자에게 홍여사는 "종일 생각해봤는데 수습이 안된다. 일단 결혼식은 올려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한다.

황태자가 황당함에 화를 내자 "(반박기사는) 말이 쉽지. 그쪽 집안의 허물을 들춰내는건 사람들한테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 밖에 안 돼. 그건 우리한테 치명타"라고 대답한다.

화가 난 황태자가 "어떻게 나한테 걔랑 결혼식을 하라고 할 수가 있어? 걔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까먹었어?"라고 하자, 홍여사는 "진정하고 내말 들어. 결혼하라는 것이 아냐. 결혼식만 하라는거야. 연기를 하는거라고"라고 말해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홍여사는 "아직 저의 생각일뿐이지만 민주도 지은 죄가 있으니깐 그정도는 해주겠죠. 그러고도 결혼에 대한 헛된 희망을 갖는건 양심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황태자는 "나 죽어도 싫으니깐 민주한테 그런 제안도 하지마. 나라도 결혼 취소할거야"라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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