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후속으로 5월 27일부터 처음 방송되는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3차 티저영상 속에는 한 호화파티에서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연기하는 수애가 술을 단숨에 들이켜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길바닥에 넘어진 그녀를 최민우 역 주지훈이 발견하는데, 이에 그녀는 “너 나한테 수작부리는 거지”라며 경계하기도 했다.
“그쪽은 사랑하는 사람 없어요?” “원래 그런 성격입니까?” “나 결혼 안할 까봐”라는 둘의 대사도 관심을 이끌었고, 특히 민석훈 역 연정훈의 “당신이 원하는 것 내가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봤습니까? 내 제안”이라는 대사도 귀를 솔깃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가 담길 드라마 ‘가면’은 주인공들을 비롯해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호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5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