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김정철로 추정되는 인물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런던에서 열린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장에서 TBS 계열의 매체인 JNN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티셔츠에 가죽점퍼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근처에는 여자 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있었다고 TBS는 전했다.
TBS는 관련 소식통이 이 인물에 관해 "경유지인 베이징, 모스크바에서도 확인됐으며 본인이 김정철이 틀림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철은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에도 싱가포르에서 그가 공연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한국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만약 런던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인물이 김정철이라면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