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사장 정선수)는 24일 외국인 승객응대를 위한 직원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국제영어마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U대회를 대비해 질 높은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원어민과 실제적인 듣고 말하기 교육 및 외국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외국인에게 친숙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외국어 사이버교육을, 고객접점지역 종사자인 역무원은 외국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개 전 역사 고객안내센터에 지하철 안내 회화책자를 배포하는 등 외국인 방문에 대비해오고 있다.
U대회 조직위원회와 도시철도 무료승차지원 협약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U대회 기간중 도시철도 이용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선수 사장은 "올해 우리지역의 갖가지 대형 행사들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광주 지하철뿐만 아니라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