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선사의 아시아 본사가 대부분 모여 있는 상해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인천을 포함한 한국 크루즈 기항지 5개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상해 오송 국제크루즈항과의 크루즈 관련 상호 협조를 위한 MOU체결, ‣인천항을 비롯한 5개 기항지별 크루즈 유치정책 발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한 기항지 비즈니스 상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을 포함해 부산, 제주, 강원, 전남 등 한국 크루즈 기항지 5개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상해 오송 국제크루즈항간 체결된 업무협약(MOU)는 한·중 양국 크루즈 항만의 발전 촉진 및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증진 협력 등 총 5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서 이날 오후 5시에 실시한 기항지별 크루즈 유치정책 발표에서는 인천 크루즈 관광지 및 추천코스 홍보, 크루즈 입항행사 및 편의 서비스와 승무원 이벤트 인천시 제공 지원정책 소개, 인천항만 인프라 및 기반시설 홍보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동북아지역 선대투입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는 크루즈 선사 등을 중심으로 인천항 기항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며, 신규 크루즈 선대 투입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선사를 발굴, 인천항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천신항 개장대비 및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를 꾀하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의 크루즈선 기항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