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왼쪽)과 노다 케이치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솔루션 부문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전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소니코리아와 4K(UHD·초고해상도) 장비 제공 및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니는 방송 카메라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브라질월드컵을 4K UHD로 생중계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4K UHD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는 올해 3월 스카이라이프TV의 UHD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소니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4K UHD 방송 인력과 장비, 기술 등을 토대로 다음 달 '고화질·다채널 위성 UHD 방송'을 선보이고 전국에 UHD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이 가진 전국 송출 커버리지의 강점을 기반으로 다음 달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을 시작한다"며 "UHD 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데 양사의 기술과 인력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