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는 조선후기 생활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대중에게 널리 사용됐던 그림으로 적․황․ 청․ 녹․ 흑의 오방색을 사용해 꽃이나 곤충, 물고기, 호랑이, 새, 십장생 등 장수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의미를 담아낸 회화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진품 고려청자 4점과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민화체험장을 운영하는 우리민화체험연구소 윤선희·김기호 작가의 작품 28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와 민화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부안고려청자와 민화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상서로운 꽃항아리 민화를 감상하면서 오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