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인천시는 ‘100년 미래도시' 비전 실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기초조사,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해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목적은 첫째,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법령 개정 및 정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현행화하는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시 본청 및 각 구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미래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 부서 및 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T/F팀)'을 구성하고, 시 관련 부서, 교육청, 구청, 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추진단(T/F팀)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100년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계획도시의 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