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스르 바이러스 감염 환자 국내 첫 발생 “벌써 전파 증상”…중동 호흡기증후군 메스르 바이러스 감염 환자 국내 첫 발생 “벌써 전파 증상”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에 걸린 한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현재 이 여성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초 확진환자의 입원하던 과정에서 같은 병실을 쓴 고령 환자도 이날 오전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전문가들은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이 "국민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만약의 경우 감염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