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 환자 부인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같은 병실에 있던 70대도 발열증세가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에 감염된 A씨(68)의 부인도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 환자 A씨가 그간 치료받았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A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B씨(76)도 발열 증세가 나타나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관련기사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우려↑양경숙 의원 “메르스 사회경제 피해액 10조8448억원…코로나 가늠 어려워” 한편 메르스는 중동 호흡기증후군으로 고열과 두통 등을 동반하며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병된 이래 최근까지 천백여 명이 감염돼, 이 중 40%가 숨졌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부인도 확진.."같은 병실 환자도 발열 증세" #국내 #메르스 #환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