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대한민국 광복70년을 맞아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 창경궁 기념메달을 22일부터 발매한다.
이달 2~14일까지 야간개방을 실시한 창경궁의 아름다움과 문화역사이야기를 담은 기념메달을 선착순 500장 소량 한정판매 한다.
또메달 뒷면에는 세계최초로 QR코드를 메달에 직접 각인해, 구매한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QR를 촬영 후, 문화재청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어,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가능하다.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실물과 같이 생생하게 표현한 고품위 아트(Art) 메달로서 소장한다면 메달 본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창경궁의 정문으로 사용했던 홍화문을 시작으로, 향후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 왕의 생활공간 및 연회장소로 쓰였던 통명전이 발행된다.
판매가격은 3만원(부가세 포함)이며, 22일 오전 9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한편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정조·순조·헌종을 비롯한 많은 왕들이 태어난 궁으로, 광해군 때 다시 지어진 정문·정전들이 보존돼 있으며, 옆에 있는 창덕궁과 함께 조선시대 궁궐의 역사를 살피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