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남대는 '2014 경북도 제2차 공개경쟁채용'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공업직 원자력직군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윤대길(25·기계공학·원자력전공)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원자력직군 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핵공학개론, 보건물리학개론 총 5과목을 치르는 1차 필기시험 뒤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윤대길씨는 "앞으로 원자력공무원으로서 원자력유관기관과 소통하고 다양한 원전현안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해 국가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근 지도교수는 "대학시절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보낸 윤 군이 공무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원전의 안전과 주민수용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