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라커’ 손여은 “데뷔 12년차에 첫 주연…개봉만으로도 기뻐”

2015-05-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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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여은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코인라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손여은이 데뷔 12년만의 첫 주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코인라커’(감독 김태경·제작 씨타마운틴픽쳐스)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김태경 감독, 배우 손여은, 이영훈, 정욱이 참석했다.

손여은은 첫 주연작 소감을 묻자 “개봉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여은은 “마음에 많이 남는 작품이다.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첫 주연으로, 힘들게 선택한 만큼 개봉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인라커’는 사채업자 재곤(정욱)에게 돈을 빌려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한 권투선수 출신 남편 상필(이영훈)의 폭력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연(손여은)이, 자폐증세가 있는 아들 건호(정우진)과 함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뉴질랜드로 떠나기 위해 아이를 지하철 코인라커에 잠시 맡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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