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코아스템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5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800원~1만32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을 통해 270억원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한양대와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시키는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를 개발했다. 뉴로나타-알주는 국내에서 4번째로 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로, 처방을 통해 지난 2월 실제 환자에게 최초로 투여됐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코아스템은 난치성 질환에 주력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