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은 19일 열린 세계교육포럼 계기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방북과 관련한 구체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의 방북은 지난 2007년 취임 후 처음이며,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은 지난 1993년 12월 당시 부트로스 갈리 총장이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이후 22년 만이다.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은 반 총장의 뜻이며,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과 북한 정부와 협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 총장의 방북 정식 신청서는 반 총장의 국적인 한국인임을 감안해, 한국 정부를 통해서 북한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