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시 최저임금 5년새 2배 뛰어

2015-05-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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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최저임금이 5년만에 두배가량 뛴 것으로 전해졌다.

선전시의 1개월 최저임금은 2010년 1100위안에서 현재 2030위안으로 올랐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연평균 인상폭은 16.9%에 달했다.
선전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5년동안 선전에서는 47만명이 취업했으며, 대졸자 취업률은 9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선전시의 실업률은 2.5%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자체평가했다.

사회보험 가입인구수는 4564만명으로 5년동안 58% 증가했으며, 현재 사회보험기금 잔액은 3187억 위안이며, 2012년 전국사회보험기금이사회에 위탁해 운용한 400억위안의 기금은 수익률 6.766%를 기록했다. 선전시측은 "더욱 적극적인 취업 정책을 실시할 것이며,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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