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화재예방을 위한 건축물 안전점검이나 재난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에 성남시와 성남·분당 소방서가 서로 협력하기로 해 '안전도시 성남' 구축에 힘을 받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층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점검 시기나 대상, 기관별 동원 인력은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지며, 재난취약계층 가구의 안전 점검과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설치·관리도 3개 기관 합동하에 진행된다.
또 기관별로 추진할 경우에는 상호 투입 인력과 자재 등을 적극 협력 또는 상호 지원하며, 화재 예방 협력 체계는 각 기관에서 별도의 해지 의견을 통보하지 않는 한 지속된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화재는 소방서가 주관해 처리하는 업무이긴 하나 시와 협력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