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현대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올 뉴 투싼’은 2009년 2세대 투싼을 내놓은 이후 6년 만에 나온 새 모델이다.
현대차가 내세운 올 뉴 투싼의 특징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파워풀한 동력 성능,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 등 크게 4가지다. ‘싼타페’를 축소시킨 듯한 패밀리룩과 고급스러운 실내가 특히 돋보인다. 대시보드는 스위치의 형상과 각도까지도 사용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했다.
SUV는 연 평균 12.2% 포인트 성장하는 인기 시장이다. 특히 소형 SUV시장은 150% 포인트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 구태헌 부장은 “티구안을 포함한 수입 SUV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30대 초반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면서 “1.7은 ‘투싼fever’라는 별칭을 붙였으며 20대 고객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투싼은 사전계약 당시 2.0 모델이 51%, 1.7 모델이 49%를 차지하며 고른 인기를 얻었다. 신 모델의 인기에 힘입은 투싼은 4월까지 1만801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