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의 안정성과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물 사랑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내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205명(1회당 평균 25.6명) 정도가 참여, 남양주시 내 팔당수력발전소와 3·4단계 원수 취수장, 수질개선본부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견학차량 이동 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는 ‘책 읽는 군포’ 특수 시책도 운영 중이다.
이익재 수도사업소장은 “물 사랑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수돗물이 어떻게 생산되고 공급되는지, 얼마나 안전하고 소중한지 전파해 주면 좋겠다”며 “수도사업소는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