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폭행[사진=황철순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 2014년 6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상·하의를 탈의한 채 헤드스핀을 도는 황철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흰 운동화에 헬멧을 쓴 황철순은 팬티만 착용한 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철순은 술자리 시비 끝에 박모씨(34)를 폭행했고, 박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황철순은 "많이 다쳤기 때문에 제가 사과를 드리고, 남자들끼리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저항이 심해서 그때 두 대 때린 거였다"고 밝혔으며, 황철순은 상해 혐의로, 박씨는 폭행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