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 활짝 핀 해당화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태계가 형성돼 갯완두, 초종용, 금개구리 등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이달 초부터 해안사구 일대에서 피기 시작한 해당화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신두리의 푸른 바다와 묘하게 대비되는 아름다운 붉은 자연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태안군제공] 한편, 신두리 해안사구는 이달 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해안사구를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태안 천리포 수목원 2시의 수목원 데이트연장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신두사구 #태안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