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일 한상기 군수가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1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분담 부서별 보고에 이어 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한 자율 토론이 이어졌으며, 군은 △주변 환경 정비 △차량 지원 △농·특산물 홍보 부스 설치 △교통 통제 △코레일 관광열차 운영 등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축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전국 바다낚시대회와 모항항 해삼축제 등 군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를 이번 축제와 연계, 오는 30일 개최키로 확정하고 주변 식당 및 숙박업소 종사자들을 상대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함은 물론, 태안해양경비안전서와 태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사하고 유류피해를 벗어난 깨끗한 태안의 모습을 전국에 보여줄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빈틈없는 개최를 위해 군에서는 충남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유류피해의 아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태안의 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