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반도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부산에서 따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3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북구 구포1동 703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8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 구포3구역은 교통, 학군, 편의시설과 자연까지 갖춘 우수한 입지가 장점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인 구명역과 인접해 있으며 강변도로, 구포대교을 통해 양산 및 김해로 이동이 편리하고 남해고속도로 및 만덕터널을 이용해 부산외곽 및 부산 중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낙동생태공원, 청소년문화회관(인근 신축중), 덕천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구포시장, 구남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입주자의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 반경 1km이내 구포초등학교(200m 이내)를 비롯한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많은 학교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로 반도건설은 작년에 수주했던 연산3구역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 재개발·재건축시장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부산지역 및 영남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및 양산신도시에서 좋은 상품을 선보여 완판 노하우를 쌓아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반도건설의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녹여 구포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