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멘토인 기업의 여성 임원과 멘티인 재직 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개최된 이 컨퍼런스는 여성 리더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차세대 여성 리더에게 전수하며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게 목적이다.
올해는 타인으로 하여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그룹 멘토링이 진행된다.
강수연 종근당 이사가 '영향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조양희 암웨이 전무,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등 4명의 현직 여성임원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선배 여성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그룹 멘토링이 진행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여성인재의 양성과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