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AIST(총장 강성모)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52)가 19일 제 50회 발명의 날에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으로 직무에 정려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며, 홍조근정훈장은 3등급에 해당한다.
또한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연구를 지속해 세계 최초로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했으며 다수의 관련 균주개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생물공정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KAIST 재직 기간 동안 총 58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22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지난 5년간 13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99건의 특허를 등록해 다수의 기술을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학원생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