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축산 고소득 농어가 16명 선정

고흥 다시마 건조 현장[아주경제DB]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 16종의 품목별 소득왕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4월 비전5000 품목별 소득왕선발 선정 위원회를 개최 2014년 기준 소득조사 결과를 기초로 심사를 거쳤다.

농축산 분야에 '쌀' 김정선, '유자' 김관일, '석류' 전형관, '참다래' 신진식, '하나봉' 박종선, '시설채소' 정균상, '마늘' 송득종, '한우' 송영석씨 등이다.

수산 분야는 '어선어업' 한대권, '수산가공' 이정민, '전복양식' 김맹호, '굴양식' 엄문수, '김양식' 김윤곤, '미역양식' 장용암, '새꼬막' 정상율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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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분야는 '산채류' 황인산씨가 선정됐다.

고흥군은 2010년부터 '다함께 잘사는 고흥 만들기 비전5000 프로젝트'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각 분야에서 고소득을 올린 우수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매년 품목별 '소득왕'을 선발해 알리고 있다.

또 소득왕을 활용한 멘토링 활동 간담회, 영농교육 등을 통해 이들이 지닌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다른 농어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