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안 대표의 첨단기술 개발 성과 및 특허경영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명예로운 성과라는 설명이다.
‘누구나 발명을 하고, 발명인이 기업인이 되는 창조 대한민국 실현’이란 주제로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에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동규 특허청장,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 등이 참석,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이 확정된 크루셜텍 안 대표는 지난 32년간 IT업계에 종사해 온 나노기술 전문가다. 삼성전자 연구원 재직 시절 대한민국이 세계 두 번째로 페룰(광섬유와 소자를 연결해주는 광통신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하였고,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크루셜텍을 창업한 이후 1,000여건에 가까운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국가지식재산 창출에 일조했다.
안 대표는 “큰 영광인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개인과 기업의 창의적인 R&D활동이 모여서 국가 전체 산업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최고의 기술로 세계와 경쟁하는 최전방에 서 있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