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23일 제3회 안양 환경한마당을 연다.
환경한마당은 환경을 주제로한 4가지 테마로 진행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행사장을 찾을 경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천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30여개 체험마당 부스도 설치된다. 이곳을 찾으면 태양열에너지 만들기, 동력발전기로 만드는 대안에너지 놀이터, 지렁이로 퇴비 만들기, 탄소발자국 측정하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환경을 익히게 된다.
특히, 바다가 아닌 하천에서 자라는 민물고기의 전시회가 열리고, 환경퍼포먼스와 미니 퀴즈대회도 진행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할 쌍개울음악회에는 안양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과 음악동아리들이 출연, 초여름 밤의 향연을 선사한다.
한편 이 시장은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는 안양천을 배경삼아 환경과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한마당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