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긴급 농업용수 공급 사업비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

2015-05-18 13:57
  • 글자크기 설정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대성동 지역에 긴급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마련하고 용수공급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도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파주시에는 지난해 강수량이 634㎜에 불과하여 평년대비 44%밖에 내리지 않았고 금년도에도 큰비가 없어 민북지역 특히 대성동 지역의 농업용수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예산 건의를 통해 올해 4월 민통선 상습 가뭄지역 관정개발비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하여 20개소를 개발 중에 있다.

그러나 대성동 지역은 임진강 용수공급이 안되고 지역 내 저수지와 개천 그리고 관정에서 양수하여 사용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 모내기를 시작하는 현시점에서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가뭄 이후 강수량 부족현상이 이어져오고 있어 저수지 저수량도 넉넉하지 않아 영농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급한 대성동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계속된 가뭄으로 민북지역 특히 대성동 지역 주민들이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고,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긴급 농업용수공급이 꼭 필요한 실정” 이라며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 발품을 팔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