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연중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게임 현지화 서비스 전문기업인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강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모바일게임 최대 시장인 북미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북미시장 동향과 효율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6Waves, EA에서 다년간 게임사업 분석을 담당했던 컨설턴트 조시 번즈는 ‘성공적인 서구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팁’이란 주제로 문화코드 등 북미를 포함한 북미시장 진출 시 준비해야 할 부분과 주의해야할 점을 조목조목 짚어줄 예정이다.
또한, 광고기술 스타트업인 벙글(Vungle)의 김홍식 대표는 최근 모바일게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통한 북미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그리인터내셔널(Gree International)의 이주한 수석 디자이너가 ‘북미 대상 캐쥬얼 게임의 그래픽 개발’이라는 주제로 북미 진출 시 고려하여야 할 그래픽 요소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연사로 나서는 탭조이(Tapjoy) 임창무 대표는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에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성공한 모바일 게임 사례와 마케팅 오토메이션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3월에는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과 12월에도 각각 유럽시장과 중국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