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앞에서 햄스터 물어죽여 삼킨 생활지도사 '경악'

2015-05-16 18: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전북 정읍의 한 산촌유학센터의 생활지도사가 어린이들 7명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인 뒤 삼키는 엽기적 행동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산촌유학센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생활지도사 A(48)씨는 지난 11일 오전 학생 7명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이고, 죽은 햄스터를 삼켰다.

현재 A씨는 이날 이후 다른 생활지도사가 제지하자 산촌유학센터를 나가 지금까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A씨는 햄스터가 우리 밖으로 나오는 등 생활관을 더렵혀 이를 참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장면을 목격한 어린이들은 초등학생 6명과 7살배기 1명이었으며, 모두 지난 15일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A씨는 이날 햄스터를 삼킨 후 아이들에게 욕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촌유학센터와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산촌유학센터는 도심에서 시골학교를 다니기 위해 온 아이들을 위한 기숙시설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