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일본 고후 벤치마킹 다녀와

2015-05-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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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안산을 변화시키기 위한 첫 행보로 일본에 4박 5일간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제 시장은 첫 행보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활성화를 위해 2박3일간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를 방문했다.
제 시장을 비롯, 성준모 시의장, 김필호 안산경찰청축구단 대표 등은 일본에서 시민구단으로 1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반포레 고후 구단과 구장을 찾아 노하우를 익혔다.

10일에는 야마나시 중앙은행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J리그 반포레 고후와 쇼난 벨마레의 맞대결을 지켜보며 홈경기 운영상황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고후시 방문은 구단 도산위기를 극복하고 J리그에서 14년 연속 흑자라는 놀라운 경영 성과를 내며, 일본은 물론 한국축구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반포레 고후팀의 실태를 통해 안산경찰청 축구단 운영 등을 벤치마킹 하고자 이뤄졌다.

J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넘나들면서도 14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펼치고 있는 반포레 고후팀의 경영노하우는 운동장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광고스폰서들의 광고보드를 통해 확인됐다.

또 고후시청과 반포레고후 구단사무실도 찾아 시와 구단이 운영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한 설명과 강의도 들었다.

반포레 구단 우미노 가즈유키 회장은 설명회에서 구단이 건강하게 변한 건 지역밀착형 경영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 시장은  “이번 반포레 고후 구단 방문을 통해 시민구단으로 나가기 위한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익히게 되었다”면서 “지역밀착형 구단운영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돼야 하고 구단이 다양한 마케팅도 도입해야 하지만 사회공헌사업 등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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