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주택 내 고립된 장애인을 구조해 눈길을 끈다.
소방서는 15일 오전 6시께 광명시 너부대로 45안길 소재 A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연기에 고립돼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성장발달 장애인 김모(46)씨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10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성장발달 장애인 김모씨는 다행히 경상(단순 연기흡입)으로 현장응급 처치후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한편 현장을 총 지휘한 이외남 현장대응단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소방서에서는 피해자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운영을 통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