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검진 결과 근․골격계 질환 의증자가 2013년 179명에서 2014년 237명으로 전년대비 2.5% 늘어났으며, 최근 3년간 공무상 사고부상자 중 근․골격계 부상자가 77.6%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가벼운 부상이라도 발생초기 치료를 통해 재발 및 악화방지에 기여하고 근무지와 가까운 병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며 지속적 치료가 가능한 인천백병원을 근․골격계 질환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의 일선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에게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져 현장대응능력이 보다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