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인천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2015-05-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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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 중 근․골격계 부상 치료를 위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4일 오후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과 소방관의 현장활동 중 근․골격계 부상의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검진 결과 근․골격계 질환 의증자가 2013년 179명에서 2014년 237명으로 전년대비 2.5% 늘어났으며, 최근 3년간 공무상 사고부상자 중 근․골격계 부상자가 77.6%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가벼운 부상이라도 발생초기 치료를 통해 재발 및 악화방지에 기여하고 근무지와 가까운 병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며 지속적 치료가 가능한 인천백병원을 근․골격계 질환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인천중부소방서, 인천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중부소방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원 중부소방서장과 백승호 인천백병원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응급진료 ▲건강관리에 관한 상담 및 자문 ▲진료상담 및 순회교육 ▲기타 건강관리를 위한 상호협의 등을 포함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의 일선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에게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져 현장대응능력이 보다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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