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에 따르면 8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에 이어 16, 17일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수레울아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뉴욕 한인합창단(미국), 남가주 연세 콰이어(미국), 캘거리 한인합창단(캐나다), 브라질 한인 여성 어머니합창단(브라질),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울림합창단(아르헨티나),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독일), 하노이 한인 여성&어린이합창단(베트남), 조선족 항일가요 합창단(중국), 상하이 한인합창단(중국), 카자흐스탄 한인합창단(카자흐스탄) 등 7개국 10개 합창단이 참가한다.
이들 합창단은 음대 교수와 합창 지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녹화 DVD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15일 개막 공연에서 구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과 작곡가 허걸재 씨가 공동 작곡한 '아리랑 칸타타'를 노래할 예정이다. 16, 17일은 지역주민, 청소년, 군 장병을 초청하는 앙코르공연으로 꾸며져 각 한인합창단이 준비한 자유곡 2∼3곡도 뽐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후원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은 공연 후 전방 견학 등 안보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