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마트’와 손잡고 신규 카드 5종 출시

2015-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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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카드는 할인점 브랜드인 이마트와 손잡고, ‘이마트 e카드’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e카드’의 특징은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 받아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세계 포인트’이다.
우선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전월 당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1%를 적립해준다. 당월 이용금액이50만원을 넘으면 1.5%를 쌓아준다. 체크카드는 각각 0.5%, 0.7%를 적립해준다.

그 외 모든 가맹점 역시 이용실적 조건 없이 0.7%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체크카드 0.3%이다. .

이렇게 적립된 신세계포인트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교환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조선호텔, SSG.COM 등 다양한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1포인트를 1원으로 환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이마트 신용카드, 이마트 Platinum카드, 이마트 MY BUSINESS카드 등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총 5종이 출시되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용 콜센터(1899-4300),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유통점 제휴 카드가 해당 유통점 서비스에 국한된 반면 이 카드는 혜택과 범용성을 크게 늘렸다”라며 “이마트 e카드는 단순한 제휴 카드가 아니라 업계에 새로운 제휴의 룰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안에서나 밖에서나 조건 없이 신세계포인트가 적립되는 멤버십 카드의 출시로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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