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진공, 글로벌퓨처스 클럽 결성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14일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희망 내수기업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결성했다. [사진=중진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14일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희망 내수기업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결성했다.
이번 클럽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우수업체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을 지원해 글로벌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화이미제약의 장선호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회원사간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화이미제약 장선호 대표는 "광주시, 중진공 등의 해외마케팅사업에 참여하면서 태국, 헝거리 등에 첫 수출을 할 수 있었고 금년 4월에 참가한 중국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중국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유통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수출증진에 이바지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는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수출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 전략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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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달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광역시의 주력인 자동차, 가전, 광산업, 금형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과 제한적인 국내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수출에 기반한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클럽을 통해 광주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