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 다짐

2015-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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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동화약품이 ‘공정거래 자율준수(CP) 강화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지난해말 불법 리베이트 적발로 홍역을 치른 동화약품이 공정거래 자율준수(Compliance Program·CP) 강화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윤도준 회장을 비롯해 이숭래 사장, 영업지점장,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CP 강화를 위해 올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의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재정비 했다.

또 자체 ‘윤리규약집’을 개정·배포하고 법인카드 사용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고발 ‘핫라인’을 운영 중이다.

부서별로 CP 교육을 진행하고, CP 규정 준수에 따른 인센티브·위반자 제재 방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숭래 사장은 “준법경영으로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제약 업종의 투명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만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는 길인만큼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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