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광주·전북은행과 창조경제 활성화 MOU 체결

(왼쪽부터)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 한 광주은행장이 14일 광주 동구 대인동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광주·전북은행과 광주 동구 대인동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기술금융 확산 △일자리 창출 및 지역전략산업 집중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공동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기보는 90~100% 보증으로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주고 최대 0.5%포인트까지 보증료를 감면할 예정이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감면하고 추가 신용대출을 검토한다.

기보 충청호남영업본부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통해 올해 호남 지역에 총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양 은행은 3500억원의 신규여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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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총 1조3000억원의 보증 공급으로 연간 1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견인에 6000억원의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과 양 은행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