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뉴타운에 공급한 'e편한세상 신촌'이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당해 마감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신촌'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01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청약해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영석 분양소장은 “도심에서 보기 드문 역세권∙대규모 단지인데다가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향후 진행되는 계약일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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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대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도 당초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주변 새 아파트 시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3.3㎡당 평균 206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총 7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중 625가구는 아파트, 100실은 오피스텔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 접수는 26~28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269)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