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대학생 미국 해외인턴 23명 파견

2015-05-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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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울트레이딩 USA, 호텔스탠포드, H-Mart 본사 및 지사 파견

지난 12일 개최된 대학생 해외인턴 면접.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올해 제7기 대학생 해외인턴 2차 선발 면접을 통해 선발한 19명과 1차 선발 4명을 포함 총 23명의 대학생 해외인턴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에 선발된 해외인턴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금오공과대, 안동대 등 9개 대학 학생으로 비자발급 등의 파견 준비기간을 거친 후, 6월과 12월에 미국 H-Mart 본사로 파견되어 총무, 전산, 마케팅, 디자인부서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항공료와 실손보험료 지원, 해외자문위원과 해당기업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어학교육 등의 현지적응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지난 4월 1차 해외인턴으로 선발된 4명은 현재 비자발급 중이며, 오는 6월부터 1년간 서울트레이딩USA와 호텔스탠포드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어학능력과 함께 해외 실무경험을 갖출 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비타민 같은 사업이다”며, “현제 남미, 아시아, 유럽 등 파견기업 확대를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업무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를 강화하고 사업규모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투자유치, 시장개척,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54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해 미국, 케냐, 영국 등 10개국에 30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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