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쇼X' 남궁연 "내 운전 스타일은 모범 택시 운전기사"

2015-05-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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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카톡쇼X'를 진행하는 3MC가 운전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대형스튜디오에서는 제작을 맡은 김순겸 PD, 음악인 남궁연, 모델 겸 배우 이영진, 석동빈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카톡쇼X'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동차 취향과 애칭을 묻는 질문에 석동빈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좋아한다. 과거에는 출력 400마력 이상의 차를 소유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모든 차가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전부 좋아하며 특히 요즘은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대대손손 자동차 생활을 해야한다면 연비가 좋고 안전한 차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취향을 드러냈다.

이영진은 "나는 예전에는 하얀색 아우디를 몰았고, 애칭은 '우유곽'이었다. 현재는 닛산 마티를 타고 다니며 애칭은 '붕붕이'다"라고 밝혔다.

남궁연은 "개인적으로 소음이 없는 조용한 차를 선호한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귀를 쉴 수 있는 시간은 차에 있는 시간이다"라며 "차에 탔을 때에는 음악을 듣지 않는다. 엔진 소리가 차단이 잘 되는 차라면 환영이다"라고 전했다.

차 운행 스타일도 세 MC 각각 달랐다. 과거 부산에서 서울까지 두시간 반만에 주파한 이력이 있는 이영진은 "한국에도 아우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고 280까지 밟아봤다. 어릴 때에는 계기판에 있는 숫자는 다 밟아도 되는 줄 알았다"며 "지금은 법적 속도를 지킨다"고 덧붙였다.

남궁연은 "딱 한 번 친구의 포르쉐를 타고 305까지 달린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 그렇게 기분이 좋거나 하진 않았다. 나의 평소 운전 스타일은 모범 택시 운전기사다. 절대 과속하지 않고, 부드럽게 운전한다"고 운전 실력에 대해 자부했다.

한편 시즌3로 돌아온 최강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 '카톡쇼X'는 지난 7일 첫 방송됐으며 14일 오후 12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MC는 평소 음악만큼 자동차에 조예가 깊은 음악인 남궁연, 패널로는 소문난 자동차 애호가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기자레이서로 유명한 채널A 석동빈 기자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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