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사 에너지절약으로 교부세 22억5천 확보

2015-05-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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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청사 에너지사용 절감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22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익산시청사는 2007~2009년 3년간 평균 에너지사용량 대비 26.8%를 절감했다. 
 

▲익산시청사 전경


행정자치부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해 에너지 절감실적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보통교부세)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 3개년간(2007년~2009년) 평균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1%를 절감하면 약 8400만원을 보통교부세로 지원한다.
익산시청은 건립한지 45년이 경과한 오래된 청사지만 2012년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청사 전면창을 고밀성 이중창호로 교체해 틈새바람을 차단했다.

지난해는 국비를 지원받아 본청 및 별관, 제2청사의 기존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93%이상 교체했다. 또 각 사무실마다 PC절전시스템을 활용한 대기전력차단, 냉·난방기 중앙제어시스템 설치, 전력차단 분전반 설치, 부서(과)별 최대 전력제한 설정 운영, 청사내 전체 화장실과 계단 인체감지센서 설치 등 에너지절감을 위한 시설을 끊임없이 보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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