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2명이 숨진 가운데, 22년전 일어난 예비군 사고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3년 6월 10일 경기도 연천의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포 사격훈련을 하다가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해당 연단장이 보직해임됐고, 장교 3명이 구속됐다.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을 난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총기사고로 예비군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을 난사한 예비군 외 부상자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져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