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통합방위협의회 활성화 주제로 워크숍 개최

2015-05-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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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3일 오전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관내 도·시·군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통합방위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실장은  “최근 북한은 남북대화 언급 등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최근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수중 발사 등 비대칭 전력 강화와 뉴욕대 한인학생 억류 등 화전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 북한의 상황을 주시하며 도의 안보태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방위 발전방향 특강을 담당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정찬권 박사는 “경기도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 방위의 보루”라며, 경기도 통합방위 업무의 중요성과 통합방위 업무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통합방위 조례·예규 발표에 나선 이상구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상위 법령에 근거한 경기도의 통합방위 조례와 예규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민·관·군·경 등 통합방위 주체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각 시·군의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업무 담당자는 “많은 시·군에서 담당자 1명이 을지연습, 민방위, 통합방위 업무를 전담하는 곳이 많아 통합방위 업무를 위한 여력이 부족하다”며, “특히. 군과의 업무협의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통합방위 업무가 조직에서 소외된 곳이 많고 근무여건도 좋지 않지만, 경기도의 안보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시·군 담당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시장·군수에게 건의를 추진할 것이며, 군과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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