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달동 영구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

2015-05-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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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 22일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한 달동주공 3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예비 입주자를 오는 18~22일 5일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 입주자는 300가구이며, 기존에 대기 중인 예비입주자는 94가구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가구로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근거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자로서 수급자 선정 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 등이 신청 가능하다.

계약면적은 39.87㎡(구 12평형)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국가유공자는 임대보증금 210만원에 월임대료 4만1820원이다. 등록장애인은 임대보증금 357만5000원에 월임대료 6만6390원이다.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건축주택과(052-229-4493), 달동관리사무소(052-275-412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어도 기존 입주자의 해약 등으로 빈집이 발생해야 예비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어 실제 입주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선정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및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동 영구임대아파트는 총 1378가구로, 지난 1993년 12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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